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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윤희석 / 국민의힘 대변인, 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어제 대검찰청 국감은 새벽 1시가 다 돼서야 끝날 만큼 공방이 치열했습니다. 지난해 인사청문회 때와 여야 입장이 정반대로 뒤바뀐 가운데, 윤석열 총장도 내내 작심발언을 이어갔는데요.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,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주요 쟁점 살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
먼저 어제 국정감사 시종일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고요. 15시간 동안이나 진행됐습니다. 윤석열 총장의 발언들도 작심한 듯한 발언들이 이어졌거든요. 양당의 총평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조상호 부대변인님부터 말씀해 주시죠.
[조상호]
표현방식도 굉장히 거칠었지만 국민들 앞에서 국민의 대표 앞에 할 수 있는 표현방식인가. 일단 내용 면에서는 과연 장관의 하급자임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내부적으로 이의제기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장관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사실상 항명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는 게 고위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인가 그 부분이 의심스럽고요. 그다음에 두 번째 문제는 일부 표현방식에서 실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? 패죽인다든가 그런 표현들이 사실은 장관급 고위공직자가 국민들 앞에 쓸 수 있는 표현인가.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웠던 감사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.
항명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다. 그리고 일부 표현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쉬웠다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.
[윤희석]
대검국감장이 국감장이 아니라 어떻게든 윤석열 검찰총장을 망신주고 그 직위에서 끌어내리려고 하는 정치적 의도만 보인 부끄러운 현장이었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 2조 가까운 투자자들의 돈을 그대로 날려버린 중한 범죄혐의자의 말 한마디만 믿고 수십 만장 수사기록과 법정 진술은 그대로 무시한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요. 바람막이가 되어주어야 할 장관이 검찰총장과 검사들과 대립하는 이 기가막힌 현실을 보여주는 그런 안타까운 현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. 결국은 사건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질의는 하나도 없었고 결국은 검찰총장을 조리돌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대단히 아쉽습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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